산타클로스 (Santa Claus)는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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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클로스

매 년 크리스마스에서 빠지지 않는 인물이 있죠.

바로 산타클로스. 아이들에게는 산타 할아버지로도 불리고 있죠. 산타를 믿는 세상 모든 아이들의 눈물을 그치게 했던 산타 클로스는 어떤 인물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산타클로스산타클로스
산타클로스

아이들에게 신적인 존재 산타클로스

산타클로스는 곱슬거리고 덥수룩한 흰 수염과 붉은 옷을 입은 뚱뚱하고 배가 볼록 나온 백인 남자 노인으로 북극에 살고 있으며 자기가 살고 있는 집의 작업장에서 요정들을 이용해서 선물들을 만든다고 합니다.

 또한 안개가 낀 성탄절에 루돌프라는 빨간 불이 들어오는 코를 가진 순록이 대장이 되어 나는 썰매를 타고 하룻밤만에 전 세계를 돌며 아이들에게 선물을 전해주는 전설적인 존재. 그리고 전 세계 언어를 유창하게 쓸 줄 아는 능력자이기도 하지요. 

 

산타클로스는 세상 아이들의 모든 행동을 알고 있으며 뚱뚱한 몸으로 굴뚝을 타고 내려온다고 하지요. 선물을 준다는 것만으로도 아이들은 산타 클로스 하면 환호를 하지만 조건이 있습니다. 울면 안 되고 착한 일만 해야만 되지요.

그래서 12월만 되면 아이들의 눈에서 눈물이 그치고 착한 아이로 돌아온다는 말이 있듯이 상당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산타클로스의 진실을 알기 전까지는요.^^

 

 

산타클로스
산타클로스

산타클로스가 된 성 니콜라우스 

성 니콜라우스( 270년 3월 15일 ~ 343년 12월 6일)는 매우 유복한 집안 출신이었으며 그는 부모를 일찍 여의고 자신에게 돌아온 막대한 유산을 모두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사용하였습니다. 기독교의 성직자로 활동하였으며 리키아 지방의 도시인 뮈라의 주교로 임명되었습니다.

 

뮈라의 주교로 임명될 당시 일화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자면

뮈라의 주교가 죽고 그 후계자로 세울만한 마땅한 신부가 없자 다른 지방의 주교들이 모여서 열심히 기도를 했다고 합니다. 그때 하늘에서 “내일 아침 제일 먼저 교회에 들어오는 자를 주교로 삼아라”는 목소리가 들려왔다고 하는데요. 때마침 니콜라우스는 그날 뮈라에 찾아왔으며 다음날 아침 제일 먼저 교회에 들어와 참배하였고 그로 인해 주교가 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니콜라우스 주교는 예전부터 가난한 사람들을 돌보는 일을 더욱 크게 확대시켜서 그의 교구는 늘 자금이 넉넉하지 못하여 성직자들이 끼니를 거를 때가 많았다고 합니다.

그의 일화 가운데 가난한 집안의 세 딸에게 지참금을 준 일화는 매우 유명하죠. 세 딸을 둔 한 아버지가 있었는데, 너무 가난해 딸들을 시집보낼 수 없게 되자 사창가로 팔아버릴 결심을 하게 됩니다.

 

이 소식을 들은 니콜라우스는 그 가난한 딸들을 돕고자 결심합니다. 니콜라우스 주교는 밤중에 아무도 모르게  금덩이를  굴뚝으로 떨어 트리고 돌아갑니다. 금덩이는 신기하게도 벽에 걸어 둔 양말 속으로 들어가게 되고, 금을 받은 세 자매는 그 돈으로 결혼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니콜라우스가 죽은 후 프랑스의 수녀들이 니콜라우스의 축일 (12월 6일)의 하루 전날인 12월 5일에 과거 성 니콜라우스의 선행을 기념해 가난한 아이들에게 선물을 주기 시작하였고 이러한 풍습이 전 유럽으로 그리고 17세기쯤 네덜란드 사람들이 아메리카로 이주하면서 자선을 베푸는 사람을 성 니콜라우스라는 이름 대신 산테 클래스라고 부르게 되게 됩니다. 19세기경 크리스마스가 전 세계에 알려지면서 오늘날의 산타 클로스가 되었다고 합니다.

 

 

 

산타클로스산타클로스산타클로스
산타클로스

산타클로스의 옷은 붉은색이 아니었다

오늘날의 산타클로스 이미지는 1863년 토마스 나스트(Thomas Nast)라는 미국의 시사 만화가가 한 잡지에 뚱뚱하고 배가 나온 풍성한 수염의 산타클로스 삽화를 그리면서 오늘날의 뚱뚱한 모습이 자리 잡게 됩니다. 그러나 그때의 산타클로스 복장은 검은색이었습니다.

 

우리에게 친숙한 붉은색의 산타는 1931년 코카콜라가 겨울철 콜라 제품 판매량이 급격히 감소하게 되자 이를 막기 위해 홍보 전략으로 코카콜라의 상징인 붉은색을 산타클로스에게 입히면서 백화점 홍보에 나선 것이 크게 알려졌습니다. 그때부터 산타클로스는 붉은 옷에 흰 수염이 풍성하며 뚱뚱하고 배가 나온 이미지로 각인되고 있죠. 

 

산타클로스
산타클로스

오늘날의 산타클로스

성 니콜라우스의 선행으로부터 시작된 그리스마스의 상징이 되어버린 산타클로스는 연말연시 축제장이나 판촉 행사 등에 자주 등장하는 데요. 이렇듯 산타는 상업용으로도 상당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날의 산타클로스는 붉은 옷도 흰 수염도 없는 아주 평범한 사람이죠.

그는 남몰래 불우이웃을 돌보며 많은 선행을 하죠. 뉴스나 매스컴에서도 얼굴 없는 천사들이 많이 등장하는데요.

남을 걱정하고 주위를 한번 둘러보며 조금이나마 불우이웃 돕기를 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을 챙기는

여러분들이 오늘날 진정한 산타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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