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 공동명의로 주택이나 예금을 보유하고 있다가 이혼이나 별거를 하게 되면, 재산 분할을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할 수 있습니다. 공동명의라도 모든 것이 5:5로 나눠지는 것은 아닌데요. 실제로 법원이 판단하는 기준과 재산 분할의 방식에 대해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 공동명의라도 기여도에 따라 분할 비율 다름
- 부부 공동 재산의 범위는 혼인 중 형성된 재산
- 단독명의 재산도 공동 기여 인정 시 분할 대상
- 분쟁 시 생활기록·기여도 자료 확보 중요
✅️ 부부 공동명의 재산의 개념
✔️ 공동명의란?
부부가 부동산, 예금, 차량 등의 재산을 공동으로 명의 등록한 상태를 말합니다. 등기부등본에 두 사람 이름이 함께 기재되어 있거나, 금융계좌 공동명의일 경우 해당됩니다.
✔️ 공동 재산의 기준
공동 재산으로 간주되는 것은 대체로 혼인 기간 중 형성된 재산입니다. 부부가 함께 노력해 마련한 주택, 공동명의로 된 예금, 가사노동과 소득 활동을 통한 축적 재산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 분할 기준은 무조건 50:50일까?
✔️ 기여도 중심 판단
가장 중요한 기준은 기여도입니다. 재산 형성에 어느 정도 기여했는지를 중심으로 판단하며, 맞벌이 여부, 가사노동, 자녀 양육 등도 평가 요소로 작용합니다.
✔️ 단독명의 재산도 분할 대상?
혼인 중 형성된 재산이라면 명의가 한쪽만 되어 있어도 분할 대상이 됩니다. 예를 들어 남편 명의의 예금이더라도 아내가 가사노동을 통해 기여했다면 일부 청구가 가능합니다.
항목 | 내용 |
---|---|
공동명의 | 등기부나 계좌에 부부 모두 이름 기재 |
단독명의 | 기여도 증명되면 분할 가능 |
기여도 평가 | 소득, 가사노동, 육아, 장기 거주 등 |
✅️ 실제 사례와 판례
✔️ 사례 1: 주부의 기여도 인정
서울고등법원은 2023년 3월, 남편 단독명의 아파트에 대해 아내의 가사노동 기여를 40%로 인정하고, 4:6 비율로 재산 분할을 판결했습니다.
✔️ 사례 2: 공동명의라도 5:5 불인정
부동산 명의가 공동이라도, 실제로 한쪽이 대부분을 부담한 경우 7:3, 6:4 등의 판결이 내려지기도 합니다.
✔️ 판례 핵심
단순히 명의만으로 판단하지 않고, 실질적 기여를 중심으로 판단합니다. 이는 대법원 판례에서도 지속적으로 유지되는 기준입니다.
✅️ 분쟁 대비 자료 준비
✔️ 증거 자료 예시
- 공동명의 부동산 등기부등본
- 금융자산 입출금 내역
- 가사노동·양육 관련 사진 및 일정표
- 지출 내역과 생활비 이체 기록
✔️ 협의서·각서 작성도 도움
이혼 협의 전후로 ‘재산분할 협의서’를 작성해 두면, 향후 법적 분쟁을 줄일 수 있습니다. 필요시 변호사나 법률구조공단에 자문받는 것이 좋습니다.
✅️ 결론
부부 공동명의 재산은 단순히 등기상의 명의만으로 5:5로 나뉘지 않습니다. 기여도, 가사노동, 자녀양육 등의 실질적인 내용을 바탕으로 분할 비율이 결정되며, 단독명의 재산도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명확한 정리를 위해 자료를 꼼꼼히 보관하고, 필요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최신 판례나 제도 변화는 [출처: 법제처]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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