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전세주택제도 시세의 80% 전셋집 구하기

장기전세주택

요즘 집값이 너무 많이 올라서  집장만하기가 어려운 것만은 사실입니다. 집값이 내려간다는 기대 심리는 있지만 너무 올라버린 집값에 열심히 일해서 월급 꼬박꼬박 모아봤자 집 한 채 장만하기 어려운 시대입니다. 게다가 내 집 마련할 때 필요한 대출금리는 나날이 높아지고 있으니 점점 더 힘들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포기하지 마세요! 아직 희망은 남아있습니다. 

 

바로 SH공사에서 공급하는 장기전세주택 제도인데요.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최장 20년 동안 거주 가능한 임대아파트이기 때문에 서민들에게는 그야말로 꿈의 주택제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럼 자세한 내용 알아볼까요?

 

장기전세주택

장기전세주택제도는 

먼저 장기전세주택 제도에 대해 설명하자면 주택에 대한 소유계념을 거주계념으로 전환하고 부동산 및 전세시장 안정을 기하고자 2007년 도입된 서울의 공공 임대주택 제도입니다. 
전세 보증금이 시세의 80% 이하이고 재계약을 하게 되더라도 최대 5% 범위내에서 인상이 되기 때문에 주거비 부담이 비교적 적은 편입니다.
그리고 SH공사가 직접 공급 및 시설물 유지관리를 해주기 때문에 믿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좋은 것만 있는 것은 것은 아닙니다.
그럼 장점과 단점은 무엇인지 간략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장점
1. 시세보다 가격이 저렴합니다.
2. 입주 후에도 청약에 도전할 수 있습니다.
3. 서울시가 관리하기 때문에 전세비 돌려받을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단점
1. 살고 있는 집의 시세가 올라가도 시세차익을 얻을수 없습니다.
2. 소득이나 자산등의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면 이사를 가야 합니다.

장기전세주택

장기전세주택 입주 조건

장기전세주택 입주 조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입주 자격 조건으로는 거주직 서울에 있는 만 19세 이상 성인 무주택 세대주여야 합니다. 세대주와 세대원 모두 무주택자야 하구요. 

 

그리고 소득 및 자산 보유 기준을 충족해야 하는데요. 월평균 소득 100~150%이내이고 부동산 2억 1,550만원 이하, 자동차 3,496만원 이하라면 신청 가능합니다.
전용면적 60㎡ 이하는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100% 이내, 60~85㎡는 월 평균 소득 120%이내, 85㎡ 초과는 150% 이내여야 합니다. 

2022년 도시 근로자 월평균 소득은 4인 기준 709만원 입니다. 4인 가족이 35평 아파트를 신청할경우 소득이 1,063만원이면 되는거죠.

 

또 청약통장 가입 기간 6개월 이상이어야 하고 납입 횟수 역시 6회 이상이어야 합니다. 만약 위 요건을 모두 충족한다면 일반공급 또는 특별공급 방식으로 지원하시면 됩니다. 

 

우선 일반공급은 가점제 방식으로 진행되는데요. 총 3가지 항목 (서울시 연속 거주기간, 부양가족수, 미성년 자녀수)에 대해 점수를 매겨 높은 순으로 당첨자를 선정합니다. 

 

반면 특별공급은 별도의 배점 없이 추첨제로 선발하는데요. 다만 도시계획사업 철거민이거나 국가유공자, 장애인, 다자녀가구, 신혼부부 등 일부에게만 기회가 주어집니다. 
따라서 상대적으로 경쟁률이 낮은 특별공급 쪽으로 공략하시는 편이 유리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장기전세주택

모집공고는 알림 서비스 이용

서울시는 2026년까지 장기전세주택 7만호를 추가로 공급하는게 목적이라고 하는데요.
매년 1~2회 모집공고를 통해 입주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서울도시공사 콜센터 (1600-3456)를 통해 문자 알림 서비스를 신청하실 경우 모집공고 안내문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모집공고 안내문자를 통해 늦지 않게 신청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