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통계 / / 2025. 5. 20. 19:47

지방으로 이사 가면 받을 수 있는 혜택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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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신혼부부·귀촌인에게 주는 지역별 정착지원제도

대한민국은 수도권 인구 집중 현상이 심화되면서 지방소멸이라는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각 지방자치단체는 청년, 신혼부부, 귀촌인, 은퇴자 등을 유치하기 위해 다양한 정착 지원 혜택을 제공하고 있는데요.

짐을 싸서 농촌으로 이주하는 청년의 실루엣을 표현한 일러스트 이미지

오늘은 지방으로 이사 가면 받을 수 있는 대표적인 혜택과 지역별 사례를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1. 전라남도 장흥군 – 주택 무상 임대 + 창업지원금

  • 청년 귀농·귀촌인 대상
  • 빈집 리모델링 후 최대 5년간 무상 임대
  • 최대 5,000만 원 창업자금 지원, 농기계 대여 포함

장흥군은 귀농 청년 1인당 연간 1,200만 원까지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지원하고 있습니다.


2. 경상북도 의성군 – 청년예비창업가 육성

  • 청년행복마을 프로그램 운영
  • 주택 제공 + 월 30만 원 활동비 지원
  • 지역 내 창업 시 추가 보조금 지급

청년 유출이 가장 심한 지역 중 하나지만, 적극적인 청년 귀환 정책으로 귀촌 20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3. 충청북도 옥천군 – 귀농귀촌 정착지원금 + 농지임대

  • 신규 귀농인에 연간 2,000만 원 지원
  • 영농 교육 + 농지 연결 프로그램 운영
  • 임대형 귀농타운 입주 가능

옥천군은 귀농 1~3년 차에게 집중적인 재정·교육 지원을 통해 자립을 돕고 있습니다.


4. 전북 장수군 – 귀농청년 정착마을 운영

  • 39세 이하 청년 대상 귀농 체험 마을 운영
  • 월세 10만 원 수준의 공공임대주택 제공
  • 창업 및 농지구입 융자 최대 1억 원

인구 1만 명 이하 소멸위험 지역으로, 청년 유입을 위해 주택·토지·창업을 패키지로 지원합니다.


5. 강원도 정선군 – 귀향 청년 장려금 + 주거비 보조

  • 청년 고향정착지원금 연 600만 원(최대 3년)
  • 전·월세 보조금 연간 240만 원 지급
  • 정선형 청년창업가 사업 연계

출향 청년 대상 “돌아올 수 있는 고향” 캠페인을 통해 실제 정착률을 높이고 있습니다.


6. 경남 남해군 – 귀촌 창업비 + 주택 수리비 지원

  • 청년 귀촌인 대상 창업 자금 1,000만 원 지원
  • 기존 주택 수리 시 최대 500만 원 보조
  • 월 30만 원 생활 안정 지원금 2년 지급

남해군은 해양 관광자원을 살린 ‘청년 해양창업’도 연계해 운영 중입니다.


7. 전남 보성군 – 고령친화마을 + 귀향 장려금

  • 65세 이상 귀촌인 대상 주거복지단지 우선 입주
  • 청년 유입 시 최대 3년간 월 50만 원 지급
  • 귀농인 자녀 교육비 전액 보조

보성군은 청년과 고령층이 함께 사는 커뮤니티 마을을 확산 중입니다.

 


공통 혜택으로 주목할 부분

혜택 유형 주요 내용
주택 지원 무상 임대, 전·월세 보조금, 귀농타운 입주 등
창업 지원 귀농창업 자금, 생활자금, 로컬창업 지원금
교육/훈련 영농 기술 교육, 지역 연계 취업·창업 아카데미
교통·의료 인프라 통학버스, 보건소 접근 지원, 노후 인프라 개보수
가족 정착 지원 자녀 교육비, 출산·육아 지원금, 유치원 연계 서비스 등

맺으며

지방 이주는 더 이상 은퇴자만의 선택이 아닙니다. 각 지역은 청년과 신혼부부, 귀농·귀촌인은 물론 중장년층을 위한 현실적인 혜택도 마련하고 있으며, ‘생활의 질’과 ‘자립 기반’을 함께 고려한 정착 환경이 점점 확장되고 있습니다.

특히 귀농·귀촌을 고민하는 50대라면, 지금이 기회일 수 있습니다. 농지, 주택, 소득 지원뿐 아니라 건강, 일자리, 사회적 연결망까지 준비된 마을이 많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글을 통해 본인의 조건에 맞는 지역을 찾아보고, 새로운 시작을 준비해 보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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