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혈증이라는 말을 많이 들어 보셨을 겁니다. 고지혈증이라는 말을 저는 30대 중반쯔음 들어봤는데요.
의사 선생님께서 그러시더군요 성인병의 초기 증상이라고요. 그래서 그때부터 알아보았습니다. 성인병은 무엇이며 왜 성인병이라고 하는 건지, 왜 성인병은 걸리는 건지, 걸리면 무엇이 안 좋은 건지 등등...
그중에 이번 포스팅에서는 성인병 중의 하나인 고지혈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흔히 4대 성인병인라고 하죠. 4대 성인병이란 당뇨, 고혈압, 비만, 심혈관질(혹은 각종 암질환으로 분류하기도 함) 등 그래도 이 중에 하나씩 즉 고혈압이면 고혈압만 있는 경우 당뇨면 당뇨만 있는 경우에는 그나마 다행인데 그 이상의 성인병으로 가게 되면 경고 같은 메시지를 몸에서 보내오는데요 일명 대사증후군이라는 병명입니다. 대사증후군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먼저 비만과 관련된 인슐린 저항성이 현재로써는 가장 설득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먼저 인슐린 저항성이란 인슐린의 양이 정상적으로 분비되는데도 인슐린의 작용이 감소된 상태를 말합니다. 인슐린의 작용이 감소해 혈당을 이용하지 못해 고혈당이 유발되고, 이로 인해 당뇨병의 전 단계 또는 당뇨병이 유발되게 되는 거죠. 또 높은 인슐린으로 인해 염분과 수분이 증가해 고혈압이 유발되며, 지방이 쌓이는 것을 유도해 비만이 생기며, 중성지방의 혈중 농도를 높여 이상지질혈증이 나타납니다. 이처럼 대사증후군의 모든 요소가 인슐린 저항성과 관련이 있는데요. 확실하지는 않지만 그 원인으로는 유전적 요인, 비만, 스트레스 등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고지혈증은 지방성분이 혈관 내에 축척되어 쌓이면서 혈액이 원활하게 흐르지 못하면서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저 또한 20대부터 그 지방성분을 꾸준히 축척 해온 결과가 이렇게 나오더군요. 그 당시에는 젊음이라는 단어 때문에 제 몸에 대해 크게 신경 쓰지 않았으니 고지혈이라는 결과가 오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그 지방성분은 과연 무엇일까요?
그 지방성분이라 함은 `LDL 콜레스테롤(콜레스테롤을 운반하는 지단백 중의 하나)' 일명 '나쁜 콜레스테롤'이라고 하는데, 이는 혈관벽에 과도한 콜레스테롤 침착을 유발해서 동맥경화증과 심장질환 위험을 높이기 때문입니다. 유전적인 요인으로 인해 혈액 내에 특정 지질이 증가하여 고지혈증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이 있지만, 비만이나 술, 당뇨병 등과 같은 다른 원인에 의해서도 고지혈증이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합병증으로는 심혈관계 질환이 증가하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합니다. 또, 혈액 내의 중성지방 수치가 높은 경우 췌장염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하네요.
그렇다면 사전에 예방할 수 없을까요?
식사 조절과 운동을 통한 생활 습관 개선 및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과 함께 약물치료가 고지혈증 치료의 중심이 되고 있습니다. 약물치료에는 스타틴(statin) 계열의 약물이 널리 쓰이는데, 이 계열의 약은 HMG-CoA 환원효소 억제제로 작용하여 콜레스테롤의 합성을 저해하는 효과가 있으며, 혈중 LDL-콜레스테롤을 집중적으로 떨어뜨리고 중성지방도 일부 떨어뜨린다고 합니다. 또한 HDL-콜레스테롤 수치를 올려주기도 하지만, 원래 수치의 5~10% 정도만 증가시키므로 그 효과가 경미하다고 하네요. 드물게 근염(myopathy)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약물 투여 시에 근육통이 온다면 혈중 크레아틴 카이네이즈(creatine kinase(CK); 근육 효소) 수치를 측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에제티미브(ezetimibe)는 소장에서 콜레스테롤의 재흡수를 억제하여 혈중 LDL-콜레스테롤을 떨어뜨리며, 스타틴 계열의 약과 함께 쓸 경우 추가적인 효과가 있으며 그 외에도 콜레스 티라민(cholestyramine)은 담즙산이 소장 내에서 재흡수되는 것을 막아 LDL-콜레스테롤을 떨어뜨린다. 담즙산이 재흡수되지 않으면 간에서 다시 담즙산을 만들어내야 하는데, 담즙산은 콜레스테롤을 이용하여 합성되므로 콜레스 티라민에 의해 혈중 콜레스테롤이 감소하게 되는 것이죠. 그러나 콜레스 티라민은 중성지방을 올리기 때문에 혈중 중성지방 수치가 높은 환자에게는 처방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또한 콜레스 티라민은 장에서 머무르면서 약효를 나타내므로 이로 인해 소화기계 증상(가스가 차고 변비 등을 호소)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니아신(niacin)은 혈중 중성지방과 LDL-콜레스테롤을 떨어뜨리는 반면 HDL-콜레스테롤은 올려줍니다. 가장 흔한 부작용으로는 홍조(flushing)가 있으며, 그 외에도 간 기능장애 및 혈당조절장애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피브레이트(fibrate) 제제는 PPAR 알파의 촉진제로 중성지방을 낮추는 효과가 탁월하며, HDL-콜레스테롤을 올려주기도 합니다. 부작용으로 소화기 장애 및 담석이 생길 수 있다고 하네요.
생선 기름에 많이 들어있는 오메가 3 지방산은 EPA(eicosapentaenoic acid)와 DHA(docosahexaenoic acid)를 주성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하루 3~4g을 복용할 경우 중성지방을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위 내용은 의학적인 용어라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고지혈증은 거의 비만에서 오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비만 관리를 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요?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거라고는 식생활 개선과 적당한 운동이라는 거죠
그럼 피해야 되는 음식과 도움이 되는 음식을 알아보겠습니다.
달걀노른자, 오징어, 멸치, 새우, 생선, 알, 장어 등 콜레스테롤이 다량 함유된 식품은 피해야 하고
삼겹살, 소시지, 베이컨, 돼지기름, 버터, 생크림, 치즈 등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식품도 피해야 합니다.
올리브유, 카놀라유, 채소, 해조류, 등 푸른 생선, 견과류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데 도움이 됩니다.
비만은 당뇨하고도 연관이 깊은데요. 다음 포스팅에는 당뇨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저 또한 당뇨 환자라서...
비록 내가 먹고 싶은 거 못먹고 하고 싶은 거 못하겠지만 그래도 우리 100세 시대를 맞이하여 우리 몸도 그날까지 아프지 않고 가야 하지 않겠습니까? 고지혈증 우리는 극복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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